클래지콰이(Clazziquai) - Come To Me(Mellotron Remix) 사실 예전에는 리믹스(또는 리메이크) 곡이나 리믹스 앨범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옛말에도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하거니와, 영화 같은 장르에서도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원곡의 originality가 훼손되는 것을 싫어하는 나의 보수적인 태도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live보다는 studio앨범을 선호한다) 게다가 원작이 성공하게 되면, 살짝 고쳐서 쉽게 돈을 벌고자 하는 상업적인 의도가 의심되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내게 다른 시각을 갖게 해 준 음악이 있다. 바로 Clazziquai의 "Come To Me(Mellotron Remix)"이다. 이 곡은 원래 이들의 데뷔앨범 [Instant Pig]에 수록되어 있던 "내게로 와"가 원곡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 더보기 음악적 취향을 바꾸다 최근 개인적인 일로 블로깅을 전혀 못했다. 새해 들어서 한 결심이 우려대로 정말 작심삼일이 되었다 ㅎㅎ. 허나 누구 말마따나 3일마다 다시 결심하면 되는 일 아닌가. 패턴이 깨졌으면 그것에 상심하지 말고 또 다른 패턴을 만들면 그만이다. 두 번째 앨범으로 무엇을 소개할까 고민을 해보았다. 그래서 고른 앨범이 바로 본 작품이다. 당연히 이 앨범에도 개인적인 추억과 의미가 있다. 들어보시라. 때는 1990년 봄 정도로 기억이 난다. 나는 그 때 대한민국의 남아로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원래 신체발달 상(175cm 60kg)으로는 마땅히 현역으로 복무를 했어야 하지만 웬일인지 국방부에서는 나에게 퇴짜를 놓았다. 완전퇴짜는 아니고 반만... 그리하여 지금은 추억의 용.. 더보기 옵티머스 G 간단 후기 [ 이 글은 예전(2012년11월20일)에 다른 커뮤니티에 쓴 글을 조금 수정해서 옮긴 것입니다. ] 우여곡절 끝에 옵G를 손에 넣었습니다. 오래 써보지는 않았지만, 저도 다른 여러분들처럼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전지식을 쌓았던 터라 혹시나 다른 분들 선택하시는 데 조금이라고 참고가 될까 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저는 삼성, 엘지, 애플, 스카이(베가) 등을 이것저것 써본 사람으로서 어떤 한쪽의 일방적인 지지나 비난을 위한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1. 일단 가격 이란성 쌍둥이(본래 씨는 같으나 생김새와 태어난 곳이 조금 다른)인 넥서스4의 등장에 잠시 멘붕상태가 되었을 정도로 거품이 있다고 생각함니다. 그러나 그것은 비단 LG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휴대폰 유통상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